“바닷물 살포한 양파 저장성 높다”
“바닷물 살포한 양파 저장성 높다”
  • 신안/박한우기자
  • 승인 2010.02.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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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김광택씨, 농약대신 갯벌 바닷물 살포
신안군에서 양파 농사를 짓고 있는 김광택씨는 작년 4월~5월까지 3회에 걸쳐 양파 노균병 방제시 농약대신 바닷물을 살포하여 양파 농사를 지어 수확한 양파를 120톤 저온 저장하여 2월 중순경에 판매했다.

7년째 양파를 저온 저장한 김씨는 2월 중순경에 출하시 부패율 15% 감모율 10%가 되었는데, 올해는 부패율 5% 감모율이 5% 정도 밖에 안되었다고 좋아했다.

평년에 비해 부패율과 감모율이 줄어들었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으며 올해도 양파 노균병 방제시 바닷물을 살포할 계획이다.

이는 갯벌 바닷물에 들어 있는 나트륨과 미네랄 등 미량요소가 풍부하여 저장성이 좋아 진 것 같다고 하였으며, 지도읍 갯벌 바닷물연구회장인 김경수씨는 2010년도에도 양파노균병 방제시 바닷물을 살포 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에게 적극 홍보하여 우리지역에서 생산한 양파를 갯벌바닷물양파로 브랜드화 하여 판매 할 계획이다.

25일 신안군 관계자는 “갯벌 바닷물을 이용하여 작물에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시험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