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매출 3조' 클럽 입성…'합병 효과'
오뚜기 '매출 3조' 클럽 입성…'합병 효과'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2.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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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매출액 3조1883억·영업익 1857억…전년比 각각 16.2%, 11.5%↑
오뚜기 라면 제품들. [사진=박성은 기자]
오뚜기 라면 제품들. [사진=박성은 기자]

오뚜기가 ‘매출 3조’ 클럽에 가입했다.

오뚜기는 16일 2022년 연결기준 실적(잠정치) 공시를 통해 매출액 3조1833억원, 영업이익 18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6.2%, 11.5%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106.1% 급증한 2679억원으로 집계됐다.

오뚜기 측은 “매출 증가는 (주)오뚜기, (주)조홍과 오뚜기라면(주) 합병에 따른 4분기 실적 반영이 된 것”이라며 “순이익 증가는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 합병으로 연결 편입된 조홍, 오뚜기라면 연결 시 염가매수차익 발생 때문”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