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인천도시공사)와 인천스타트업파크가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 스타트업 실증을 지원하는 스마트-X 시티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다음 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X 시티는 스마트시티 분야 스타트업이 보유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iH 임대주택과 사업 현장 등에서 실증할 수 있는 기회와 자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iH는 인천스타트업파크와 함께 3년째 이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교통모니터링 플랫폼과 스마트폴 등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실증사업을 진행했다.

모집 공고일 기준 7년 이내 스타트업 중 스마트시티 분야에 제품 및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이 대상이다. 사업장이 인천에 있거나 지원 대상으로 선정 후 지정된 기간 내 인천으로 사업장 소재지를 이전할 스타트업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iH 청사와 임대주택 등을 활용한 실증 지원과 실증자금 최대 3000만원을 제공한다. iH는 우수한 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에 대해서는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고 내용과 사업 신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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