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10조원 규모 신규 공사·용역 발주
LH, 올해 10조원 규모 신규 공사·용역 발주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2.15 12: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반기 4조4000억원 집행 계획…최근 5년간 최대 규모
경남 진주시 LH 본사. (사진=LH)

LH가 올해 신규 공사·용역 발주 예산 10조원 중 4조400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했다. 상반기 발주 규모로 최근 5년 중 최대 규모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10조원 규모 공사와 용역을 발주한다고 15일 밝혔다.

LH는 공사 부문에서 △건축 4조6000억원 △토목 2조1000억원 △전기·통신·소방 1조3000억원 △조경 8000억원 △기타 3000억원 등 사업을 추진한다. 용역 부문에서는 8000억원 규모 '기술용역'과 1000억원 규모 '일반용역'을 발주한다.

LH는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전체 발주 물량 10조원 중 4조4000억원을 상반기에 발주한다. 최근 5년간 상반기 최대 발주 규모다.

또 올해 발주 물량을 계획대로 이행해 경기 회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주요 대형공사 발주가 집중되는 하반기 발주 일정도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공사와 용역을 적기에 발주해 도시 건설과 주택 공급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며 "상반기 발주를 확대하고 선금 지급을 활성화하는 등 건설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