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남·고양시 취약계층 연탄·등유 지원
LH, 하남·고양시 취약계층 연탄·등유 지원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2.1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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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부담 큰 660세대에 도움 손길

LH가 주거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연탄 등 난방용품을 지원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하남시와 고양시에서 취약계층 660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2만 장과 난방용 등유 11만2000ℓ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LH의 사회공헌사업 '따뜻한 겨울나기' 일환으로 이뤄졌다. 따뜻한 겨울나기는 동절기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노후 단독주택 개·보수를 지원하고 연탄 등을 나누는 사업이다.

LH는 당초 하반기에 계획했던 연탄·난방용 등유 지원을 최근 난방비 부담이 커진 상황을 고려해 연초로 앞당겼다.

LH 관계자는 "정부의 난방비 지원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660세대에게 에너지 물품을 긴급 지원함으로써 남은 겨울과 꽃샘추위를 따뜻하게 보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사회적 기여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