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지난해 플랫폼 부문 거래액 4조원 돌파
야놀자, 지난해 플랫폼 부문 거래액 4조원 돌파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2.1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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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35%↑…"다양한 고객 수요 만족"
(자료=야놀자)
야놀자 플랫폼 부문 연간 거래액 증가 추이. (자료=야놀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지난해 플랫폼 부문 거래액 4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대비 135% 많다.

야놀자의 플랫폼 부문 거래액은 야놀자와 인터파크, 트리플, 데일리호텔 거래액과 여가 관련 인벤토리를 다양한 여행 플랫폼에 공급하는 채널링 서비스 거래액으로 나뉜다.

이 중 야놀자와 인터파크, 트리플, 데일리호텔 거래액은 총 137% 신장했다. 야놀자는 국내 대표 다채널 운영 여행기업으로서 플랫폼별 특성을 활용해 다양한 고객 수요를 만족시킨 결과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플랫폼 부문 거래액은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전인 지난 2019년 대비 315% 늘었다. 이 기간 채널링 서비스 거래액도 112% 이상 증가했다.

야놀자는 급증하는 여행 수요를 선점해 이 같은 성장세를 지속함으로써 글로벌 여행업계 대표 플레이어로 도약할 계획이다. 

올해는 슈퍼앱 전략을 내세운 야놀자를 필두로 국내 항공·티켓 1위 사업자인 인터파크, 초개인화 기술을 보유한 트리플, 프리미엄 인벤토리를 갖춘 데일리호텔에서 독보적인 서비스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K-콘텐츠를 포함한 양질의 여가 콘텐츠를 기획해 인바운드 고객 유치에도 나선다. 

야놀자 관계자는 "야놀자만의 독보적인 인벤토리를 활용해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장한 결과 유례없는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이런 성장세를 기반으로 올해는 국내 기업으로서 해외 플랫폼들과의 경쟁에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한 경쟁력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