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23종 적용…NBB 시그니처 세트 5900→6300원
![서울의 한 노브랜드 버거 매장. [사진=박성은 기자]](/news/photo/202302/1660418_826184_4313.jpg)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가 이달 15일부터 주요 메뉴 판매가격 평균 4.8% 상향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가격인상은 전체 메뉴 31종 가운데 23종이다. 구체적으로 대표 메뉴인 ‘NBB 오리지널 세트’ 가격은 5200원에서 5400원, ‘NBB 시그니처 세트’는 5900원에서 6300원으로 오른다.
다만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릴드 불고기 세트’ 가격은 4000원대(4800원)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린 샐러드’, ‘인절미 치즈볼’, ‘상하이 핑거포크’ 등 사이드 메뉴 8종 가격은 현행 유지한다.
신세계푸드는 “원재료비, 부자재비, 물류비, 인건비 등이 지속 상승하는 상황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가맹점주(브랜드 파트너)의 수익 보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판매가격을 조정하기로 했다”며 “제반비용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가맹점주 수익을 보전하면서도 고객 부담은 줄이기 위해 인상폭을 최소화 했다”고 말했다.
신세계푸드는 앞서 지난해 8월에도 노브랜드 버거 메뉴 40여종 가격을 평균 5.5%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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