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김운남 의원, 고양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호봉제 조속 추진 촉구
고양시 김운남 의원, 고양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호봉제 조속 추진 촉구
  • 임창무 기자
  • 승인 2023.02.0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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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시설 중 공동생활가정(그룹홈) 급여 최악
(사진=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원)
(사진=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원)

경기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원은 제271회 임시회 본회의가 있은 지난 7일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호봉제에 고양시도 조속히 참여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9일 밝혔다.

김운남 의원은 아동복지시설 중 공동생활가정 그룹홈을 예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의 열악함을 자료를 통해 제시하면서, 그룹홈 종사자 급여의 경우 원장은 220만원, 직원은 203만원이나 기능이 동일한 보육원과 원장 급여는 약 180만원, 직원은 약 90만원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지만 그룹홈 종사자는 일평균 약 14시간 근무하면서도 적절한 보상 또한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호봉제를 시행하기로 발표했지만 31개 시·군 중 고양시만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김 의원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호봉제 추진으로 약 6억37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되지만 이 예산은 종사자 분들의 희망이자 아이들 보호에 투자하는 것으로 어떤 사업의 예산보다 실효성 있는 예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고양시는 하루 빨리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호봉제에 대해 전향적으로 정책을 전환하여 종사자들과 아이들을 꼭 지켜야 한다”고 했다. 

bluesky6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