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선8기 민주시민교육 종합계획 수립
경기도, 민선8기 민주시민교육 종합계획 수립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3.02.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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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참여형 교육·시군 역할 강화

경기도가 도민 참여형 민주주의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지역문제 해결 능력 육성 교육을 새롭게 도입한다. 다양한 계층의 도정 참여를 위해 스마트폰 활용 능력, 미디어 리터러시 같은 미래 문해교육도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민선8기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종합계획을 수립해 올해부터 추진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경기도는 민주시민 육성을 장려하는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조례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1기 계획은 2017년~2019년, 2기 계획은 2020년~2022년까지 적용됐으며 민선8기에 수립한 이번 3기 계획은 2023년~2025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2015년 조례제정 이후 제1기 사업기간 동안 공모사업, 프로그램 개발, 정책연구, 포럼·토론 등 도내 민주시민교육 기반을 구축했고, 제2기 사업 기간에는 시군 프로그램지원과 센터 운영 지원 등 시군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이 기간 제1기 민주시민교육 예산이 35억 8천만 원에서 제2기 93억으로 3배가량 증액됐고, 31개 시군 가운데 민주시민교육 조례를 제정하거나 평생교육 조례에 포함하는 곳이 1기 22개 시군에서 2022년 말 기준 28개 시군으로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