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교육행정 직원 업무능력 도와
신규 교육행정 직원 업무능력 도와
  • 포천/신원기기자
  • 승인 2010.02.23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천교육청 ‘멘토링’ 결연식 가져
경기도 포천교육청은 이달부터 신규 행정직원들에 대한 멘토링제를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22일 본청 3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6개월 미만 신규 교육행정 직원들과 6.7급 선배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멘토링 결연식을 가졌다.

포천교육청의 2010년도 신규행정직을 위한 멘토링제는 선.후배간의 상호 학습 및 교육행정 업무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이다 멘토링 결연식은 멘토-멘티, 선.후배 공무원 및 관련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멘토-멘티 서약서 및 협약서를 작성하고 상호간의 정보 교환, 건전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포천교육청 멘토링제 운영은 신규 교육행정 직원들이 학교회계 업무 및 행정 미숙으로 교단지원 체제 구축 미흡과 학교장 중심의 자율경영 지원 부족을 해소하고 업무능력 신장 및 유대강화를 도모할 수 있는 체계적 제도이며, 선배직원은 후배의 신선한 감각을 받아들여 교육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원활한 교류활동과 교육현장의 신뢰 증진을 통해 포천교육의 선진화를 앞당긴다.

오정순 교육장은 “멘토링제 운영은 신규 행정직원들이 교육행정의 전반적인 직무지식 습득뿐 만 아니라 급변하는 교육행정 수요에 능동적,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자질을 고취시키는 기회이며, 바람직한 공무원 자세를 확립하고 공무원 상호간의 유대관계 형성 및 사기를 진작시켜 학교 현장에서의 지원행정을 원활히 하기 위한 발판이라’며”특히 선배공무원인 멘토의 희생적인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멘토 대표인 조성찬(포천교육청 6급)씨는 “멘토라는 말의 기원인 그리스 신화처럼 멘티의 친구가 되고 선생님, 때로는 아버지가 되어 지혜와 신뢰로 한 사람의 인생을 이끌어 주는 멘토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멘티 대표인 김지영(보장초등학교 9급)씨는 “건전한 조직 생활을 위해 유익한 시간이 됐으며,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것들을 경력이 많은 선배님들의 경험이 쌓인 지식을 전수 받음으로써 학교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 등 교육행정 수요자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마인드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