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X이다인, 4월 부부된다…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 극복하고 싶다"
이승기X이다인, 4월 부부된다…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 극복하고 싶다"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3.02.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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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4월 부부가 된다.

이승기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이어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며 “이다인씨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내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2021년 5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은 한때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공개 열애 2년여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승기는 2004년 1집 앨범 ‘나방의 꿈’으로 데뷔해 드라마,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KBS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김정호 역을 열연했다.

이다인은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닥터 프리즈너’ 등에 출연했다.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이유비의 동생이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