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주 대학생·일반인 대상…총상금 1500만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LH 도시 디지털트윈(가상모형)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3기 신도시 가상도시 체험 서비스'와 '도시 디지털트윈 플랫폼'이다. 3기 신도시 가상도시 체험 서비스는 입주 후 모습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시스템이고 도시 디지털트윈 플랫폼은 계획 중인 도시를 3차원 가상 공간에 옮겨 도시계획에 필요한 요소를 체험할 수 있는 기술이다.
참가 자격은 국내 거주 대학생과 일반인이며 응모 희망자는 공모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작성해 내달 5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LH는 심사를 거쳐 52개 아이디어를 선정해 상금 총 15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요소를 발굴하고 접수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반영하겠다"며 "스마트시티와 관련한 핵심 기술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업무 혁신 일환으로 디지털트윈 기술을 도시계획단계에 활용하는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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