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두드림 이철희 대표가 제2의 고향인 대전 서구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최고액 500만 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철희 대표는 6일 구청을 방문해 기부 의사를 밝히고 서구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이 대표는 “제2의 고향인 대전 서구에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힘이 될 수 있어서 기쁘며, 서구 발전에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지역인재 채용 및 육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2년 대전광역시 일자리 창출 유공 표창을 수여 받는 등 평소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서철모 청장은 “대전 서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주신 고향사랑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주민의 복리 증진 등 기부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해당 지자체에 주소를 두고 있지 않은 개인이 연간 500만 원 한도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는 온라인 시스템 ‘고향사랑e음’을 통하거나 전국 농협은행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두드림은 2011년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업체로, 2019년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소외계층에 방역물품, 생활용품, 영양제 등을 후원하고, 연탄 나눔 및 김장 봉사, 시설 급식 봉사 등 노블레스오블리주를 실천해오고 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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