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신임 회장에 이희범 전 산업부 장관
부영그룹 신임 회장에 이희범 전 산업부 장관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2.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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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회장·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등 역임
이희범 신임 부영그룹 회장. (사진=부영그룹)
이희범 신임 부영그룹 회장.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이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이희범 회장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12회 행정고시에 수석 합격하며 공직에 몸담았다. 이후 산업자원부 장관과 한국무역협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장, STX 중공업 회장, LG상사 부회장,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풍부한 경험과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를 갖춘 인사로 그룹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회장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임대아파트를 공급하며 무주택자들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주거 사다리 역할을 꾸준히 해 온 부영그룹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대내외적 경제 불안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마음을 모은다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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