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연구원(중기연)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정책 원팀’ 체계를 기반으로 국정과제 성과창출 가속화를 낸다.
중기연은 지난달 30일 ‘중기부-산하기관 핵심미션 워크숍’을 통해 현 정부 국정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핵심미션 이행계획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중기연의 핵심미션은 정책 싱크탱크 기능 활성화를 위해 △핵심미션·로드맵 재설정 △정책현안 주도 및 선제·적기 대응 △연구 프로세스 및 기관 혁신 등 세 가지다.
핵심미션·로드맵을 재설정해 ‘정책현안 선점 이슈화부터 모니터링·환류’까지의 정책전략 제언으로 핵심두뇌 기능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매월 ‘KOSI 심포지엄’을 개최해 정책현안에 대해 현장성과 즉시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Finding)하고 그 결과를 중소벤처업계 지지 기반(Raising)의 사회적 의제로 선점(Fighting)해 법제화 등 정책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정책현안 주도 및 선제·적기 대응을 위해 정책·수시연구 수행으로 정책 쟁점에 대한 논리 및 정당성을 백업하여 정책대안 발굴을 도모한다. 이슈페이퍼를 통해 대안을 확산한다. ‘KOSI 심포지엄’ 연계를 통해 현안에 대한 이해관계자 설득 및 이슈 파이팅으로 대안이 정책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연구 프로세스 및 기관 혁신을 통해 폐쇄적, 비경쟁적 연구 및 정체된 조직문화를 개방과 경쟁, 성과지향형 연구 조직·인사시스템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기연은 향후 중소벤처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전환한다.
오동윤 중기연 원장은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중기부와 ‘원팀’ 체계 기반으로 핵심미션 성과창출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뼈를 깎는다는 각오로 핵심미션을 이행해 중소벤처 정책 기능의 핵심 두뇌조직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