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 CES 출품작 체험관 오픈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 CES 출품작 체험관 오픈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2.0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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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스타트업 제품 온·오프 입점 기회 등 판로 확대 기회 제공
모델이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제 6회 혁신상품 체험관'에서 다양한 중소·스타트업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롯데하이마트]
모델이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제 6회 혁신상품 체험관'에서 다양한 중소·스타트업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는 4일부터 12일까지 ‘2023 세계가전전시회(CES)’에 출품된 국내 중소기업·스타트업 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 6회 혁신 상품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 96㎡(약 30평) 규모의 부스를 조성했다.

소비자들은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8개사 제품을 포함해 총 20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 성장관리 솔루션, 눈 운동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는 시력 개선 장치, 손톱을 AI(인공지능)로 분석해 건강상태를 예측하는 플랫폼 등 CES 2023에서 주목받은 디지털 헬스케어 중심으로 체험관이 구성됐다.

또 거울과 디스플레이를 결합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IoT 스마트 거울, 문을 닫는 즉시 잠겨 보안성을 강화한 스마트 잠금 장치, 고도의 열 제어 기술을 탑재한 무선 스트레이너 등도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현장 소비자 반응과 전문가 평가 등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입점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실제 2021년부터 지금까지 5번의 전시회를 통해 총 68개 기업의 혁신 상품을 선보였고 이 중 26개 기업의 상품이 롯데하이마트를 통해 판매됐다.

문병철 온오프 통합상품본부장은 “중소기업·스타트업의 우수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체험관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코트라와 손잡고 다양한 세계박람회 출품작들을 선보여 다양한 파트너사들에게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