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모든 지자체 연내 완료 예정"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모든 지자체 연내 완료 예정"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3.02.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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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기한 만료에도 달성률 0%' 언론 보도에 해명

환경부가 계획 기한 만료에도 달성률 0%로 집계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과 관련해 사업을 추진 중인 모든 지자체가 올해 안에 매듭을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문재인 정부 시절 추진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이 대부분 진행되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3일 해명했다.

조선일보는 이날(온라인 보도 기준) 문재인 정부 때 '탄소중립 도시'를 만든다며 2900억원 규모로 추진한 스마트 그린 도시 사업을 기한 내 마친 지방자치단체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2021년 1월 시작해 작년 12월 사업 기간이 끝났지만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이 환경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프로젝트 달성률이 0%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사업이 취소된 2곳을 제외한 23개 지자체 사업 중 17개 소는 올해 상반기 준공 예정이고 연내 모든 지자체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또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적기에 완료하고자 지자체 설명회와 간담회, 주·월간 집행 점검, 분기별 현장 점검 등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그린도시는 지역 주도 탄소중립 사업으로 지역 상황에 맞춰 기후 탄력을 비롯해 △물순환 △물 안전 안심 △미래 차 △생활환경 △생태 복원 등 10가지 유형으로 추진됐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