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전광판 감속 문구 확인하면 속도 줄이세요"
도로공사 "전광판 감속 문구 확인하면 속도 줄이세요"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2.0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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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안전 확보 위해 기상 악화 시 상시 안내
경북 김천시 도로공사. (사진=신아일보DB)

한국도로공사가 2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것을 대비해 도로전광판에 '20~50% 감속' 문구를 표기 중이라고 3일 밝혔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19조에 따르면 도로주행 중 비와 안개, 눈 등으로 노면이 젖은 경우 주행 안전 확보를 위해 평소보다 20~50% 감속 운행 해야 한다.

도로공사는 기상 여건과 도로 살얼음 예보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전국 1646개 도로전광표지를 활용해 안전 운행 요령을 상시 안내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주행 중 도로전광표지를 통해 안전 운행 정보를 인지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감속과 거리 확보 등 운전자 스스로 안전 운전을 실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고속도로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