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장항습지 생태계 보존 후원금 전달
에쓰오일, 장항습지 생태계 보존 후원금 전달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3.02.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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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한강유역환경청 지원…국내 24번째 '람사르 습지'
(왼쪽부터) 유영한 에코코리아 이사장, 정근채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김평길 에쓰오일 전무, 이도연 고양시 기후환경 국장, 한성용 한국수달보호협회장이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행사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에쓰오일]
(왼쪽부터) 유영한 에코코리아 이사장, 정근채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김평길 에쓰오일 전무, 이도연 고양시 기후환경 국장, 한성용 한국수달보호협회장이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행사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은 세계습지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고양시·한강유역환경청에 장항습지 보존과 수달 서식지 복원을 위한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장항습지는 경기 고양시 신평동, 장항동, 법곳동에 걸쳐 있는 한강 하구 습지다. 재두루미, 저어새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을 비롯해 매년 3만여마리 물새가 도래, 서식하는 곳이다. 장항습지는 국제적으로 생태학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2021년 5월 국내 24번째로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도 생태계 보호와 연구활동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관계자들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환경 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