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한강유역환경청 지원…국내 24번째 '람사르 습지'
에쓰오일(S-OIL)은 세계습지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고양시·한강유역환경청에 장항습지 보존과 수달 서식지 복원을 위한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장항습지는 경기 고양시 신평동, 장항동, 법곳동에 걸쳐 있는 한강 하구 습지다. 재두루미, 저어새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을 비롯해 매년 3만여마리 물새가 도래, 서식하는 곳이다. 장항습지는 국제적으로 생태학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2021년 5월 국내 24번째로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도 생태계 보호와 연구활동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관계자들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환경 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