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올해 친환경농업에 115억 지원
진안군, 올해 친환경농업에 115억 지원
  • 진안/송정섭기자
  • 승인 2010.02.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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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화·규모화 등 유도 내년까지 20% 이상 친환경농업
소비자 만족형 안전농산물 생산 농가소득 1천만원 향상 진안군이 친환경농업을 진안의 신 성장 동력원으로 중점 육성.지원해 소비자 만족 형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통해 농가소득 1천만원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친환경농업 육성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의 농가별 지원에서 작목반,영농조합 중심으로 단지화, 규모화를 유도하는 한편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실천하는 농가에 생산.활용형 자생기반을 조성하는데 주력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하여 친환경자재지원 등 43개 세부사업에 115억 원을 지원하여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도내에서 최초로 군 자체예산으로 추진했던 맞춤형비료 지원 사업은 논에서 모든 농지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경관농업지구조성·녹비작물 파종 확대를 통하여 화학비료·농약 줄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지난해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축산분뇨 공동자원화사업 등을 통한 자연 순환 형 친환경농업 시스템을 정착시켜 전농업인이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 595ha가 증가된 친환경농산물인증은 올해 1,400ha이상 증가되도록 추진하고 2014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100개 지구에 유기농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인 유기농벨리 100 조성사업은 올해 골짜기 유기농 및 친환경농업 소규모단지를 90개 이상 확대 조성하는 사업으로 연계 추진하고, 친환경농업생산자협의회를 통하여 지난해부터 추진한 농협의 친환경벼 수매를 확대하고 단체급식 공급계약 등 유통망 확보를 위하여 친환경농업의 조직화.규모화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타 지역에 비해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특수 미 (흑미.찹쌀) 계약재배를 900ha 이상 확대하여 가공, 출하방법 등 유통구조를 개선 부가가치 창출과 잉여 벼 발생을 최소화 하는 쌀 수급 대책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토양개량제(규산·석회), 푸른들 가꾸기, 폐비닐 수거비 지원 등 토양환경 개선과 용담댐 수질보전에도 주력 진안군 친환경농업육성정책 로드맵의 도약단계인 2011년도 말에는 전체면적의 20%이상 친환경농업 실천과 유기농업 시범 군으로 점진 육성되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