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 전환에 따른 여행 수요 증가로 호텔·리조트 업황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신아일보는 늘어나는 호캉스(호텔과 바캉스) 니즈에 맞춰 매주 호텔·리조트 업계의 주요 이슈와 패키지, F&B(식음) 프로모션 등의 내용을 담아 독자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을 한다. <편집자 주>

2023년 2월1주차 호텔·리조트 업계 주요 소식으로는 올해 개관 45주년을 맞은 웨스틴 조선 부산이 리뉴얼을 마치고 이달부터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을 맞이한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업계에선 처음으로 수면 솔루션 패키지를 내놓았다. 반얀트리 서울은 호캉스족 혜택 확대 차원에서 멤버십을 개편했다.

◇'45주년' 웨스틴 조선 부산, 리뉴얼 오픈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웨스틴 조선 부산은 이달 1일 리뉴얼 오픈했다. 올해 개관 45주년인 이 호텔은 지난해 8~10층 전체 이그제큐티브 객실과 수영장을 리뉴얼을 진행했다. 새롭게 오픈하는 수영장은 ‘고요의 섬’을 테마로 기존 실내에만 국한됐던 공간을 외부로 확장하고 카바나, 선베드를 넉넉히 비치했다. 이와 함께 수영장 이용을 겸한 패키지 ‘웰니스 스테이 앳 웨스틴 조선 부산’을 3월 말까지 운영한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수면 솔루션' 제공
GS리테일 계열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수면 솔루션 패키지 ‘Explore New Sleep’을 선보였다. 수면 솔루션 기업 ‘허니냅스’와 공동 기획한 이번 패키지는 호텔 한 층 전체를 전용 공간으로 운영하고 고객의 정확한 수면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허니슬립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용객은 비접촉센싱기술이 내장된 슬립 스캐닝 매트리스가 적용된 침대에서 수면을 취한 후 수집·분석된 생체신호를 토대로 수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드래곤시티, 밸런타인데이 특전 '명품 초콜릿·샴페인'
서울드래곤시티는 밸런타인데이(2월14일)를 맞아 프랑스 명품 초콜릿 ‘이브 뚜리에’ 등을 특전으로 한 객실 패키지를 운영한다. 연인을 위한 ‘비 마이 러브’ 패키지는 이브 뚜리에 초콜릿 외에도 샴폐인, 케이크, 꽃다발 제공은 물론 사진 인화와 장미꽃의 버진로드 이용도 가능하다. 킹스 베케이션, 더 리본을 비롯한 호텔 F&B(식음업장) 5곳에서도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디너’로 이용객을 맞는다. 

◇반얀트리 서울, 연간 멤버십 '비트윈' 개편
반얀트리 서울이 2월부터 연간 멤버십 ‘비트윈’을 개편·적용하고 호캉스족 혜택을 강화했다. 오렌지·그린·퍼플·골드 4등급으로 구분되는 비트윈 멤버십은 단계별로 객실 무료 숙박권과 할인권, 식음료 50% 할인권 등이 제공된다. 또 기본 특전으로 페스타 바이 민구 등 인기 F&B 15% 할인과 반얀트리 스파 역시 2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알로프트 명동, 2월 한 달 간 '6가지 혜택'  
알로프트 서울 명동은 올해 개관 6주년을 맞아 6종의 특별한 혜택을 담은 객실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혜택으로는 △1인 또는 2인 조식 △오후 1시 레이트 체크아웃 △테이크 아웃 커피 또는 차 2잔 △웰컴 어메니티 △매실원주 1병 △아임프롬 비트 퓨리파잉 마스크 1개가 있다. 6가지 혜택을 담은 이번 패키지는 2월 한 달 동안 한정 판매된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박성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