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1월 1만6251대 판매…전년대비 26% 증가
한국GM, 1월 1만6251대 판매…전년대비 26% 증가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3.02.0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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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달 연속 증가세…'트레일블레이저' 해외 실적 견인
GM 로고.
GM 로고.

한국GM이 2023년 1월 총 1만625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5.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캐딜락 브랜드를 제외하고 7달 연속 전년대비 상승세다.

내수시장에서는 1021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24.0% 감소했다. 다만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래버스’가 80대 팔리며 전년대비 220.0%의 증가했다.

해외 판매는 전년대비 31.7% 증가한 총 1만5230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GM은 해외 시장에서 10달 연속 전년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5182대가 판매돼 전년대비 167.0% 증가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한국GM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제너럴 모터스는 2023년 국내 고객들의 제품 선택권 확장을 위해 새로운 브랜드 GMC를 도입, 멀티브랜드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얼티엄 기반 전기차를 비롯한 6종의 차량 출시와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 강화 등 고객 중심의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특히 북미 시장에서 먼저 공개돼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출시 또한 1분기로 예정된 만큼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바탕으로 내수 시장에서 제너럴 모터스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