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김규태 사무관 ‘1월 중 이달의 우수직원’ 선정
충남도, 김규태 사무관 ‘1월 중 이달의 우수직원’ 선정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3.02.01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년만에 충남권역 재활병원 사업정상화 공로 인정
김태흠 지사가 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2월 직원 월례모임에서 김규태 사무관에게 우수직원 인증패를 전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충남도)
김태흠 지사가 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2월 직원 월례모임에서 김규태 사무관에게 우수직원 인증패를 전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충남도가 올해 첫 우수직원으로 장애인복지과 김규태 사무관을 선정했다. 
  
1일 도에 따르면 김 사무관은 2017년 보건복지부 공모 선정 이후 답보 상태였던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사업을 6년 만인 지난해 12월 정상화 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충남권역 재활병원은 사업비가 270억 원에서 495억 원으로 증가하면서 사업비 확보 문제로 좌초 위기에 놓였으나, 김 사무관의 적극행정이 오는 3월 착공을 이끌어 냈다.

김 사무관은 그동안 중앙부처 심사 자문기관을 직접 섭외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함과 동시에 공법·자재 변경을 통해 공사비 절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재활병원 설립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러한 노력은 민선 8기 6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행안부 지방재정심사 통과 및 복지부 사업계획 변경 승인, 조달청 설계 적정성 검토 이행 등 답보된 행정절차 완료 및 사업 정상화로 이어졌다.

충남권역 재활병원은 도내 유일의 재활전문병원으로 아산시 용화동 일원 1만 4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15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도는 재활병원이 개원하면 재활환자의 조기 사회복귀 및 도내 재활의료 불균형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매달 도정 발전에 기여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공무원을 추천받아 공적 심사 후 최종 선발하고 있으며, 이달의 우수직원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인증패와 팀 격려금 등 특전을 부여한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