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의원, “신진주역세권 초·중통합학교(가칭) 신설 중투 심사 통과”
박대출 의원, “신진주역세권 초·중통합학교(가칭) 신설 중투 심사 통과”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3.02.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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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가좌동에 38학급 규모 초·중통합학교 개교로 ‘학교 부족’ 해소 기대
이전하는 금곡중 부지, 국토안전관리원의 국토안전실증센터 구축 예정
박대출의원/ 의원사무실
박대출의원/ 의원사무실

박대출 국회의원(경남 진주시갑)은 진주시 가좌동 일대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지구’ 내 초·중통합학교 신설계획에 대한 중앙투자심사가 교육부에서 지난달 31일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학교 신설계획 심사 통과로 가좌동 일원 약 14,405㎡ 면적에 특수학급 1학급씩을 포함한 초등학교 25학급, 중학교 13학급 규모의 통합학교가 건립되며, 오는 2026년 3월 첫 수업종이 울릴 예정이다.

그동안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지구 내 부족한 학교 문제는 꾸준히 지적되어온 바 있다.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구 내 초등학생 수가 2026년이면 1,489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 예상되나, 작년 개교한 은하수초등학교는 적정 수준인 60학급에 못미치는 36학급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개발구역 내 중학교는 한 곳도 없어, 학생들이 진명여중, 진주중앙중 등으로의 원거리 통학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3년 후 38학급 규모의 초·중학교 통합 설립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지구 내 학교 부족 문제가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초·중통합학교로 이전재배치되는 금곡중학교 부지에는 국토교통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의 국토안전실증센터 구축이 추진되고 있다.

국토안전실증센터는 로봇, 드론 등을 활용하여 건축물과 교량·터널 등에 대한 첨단안전 기술 성능을 시험·검증하는 기관으로써, 지역 발전을 위한 또 다른 활력소 역할이 기대된다.

박대출 의원은 “교육부총리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심사 통과가 불발될 경우 진주시 학생과 학부모가 큰 피해를 입는 점을 적극 설득한 것이 주효했다”며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학교 건설까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박대출 의원은 ”금곡중학교 부지에 예정된 국토안전실증센터 구축계획도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