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는 자체 간편결제 페이 ‘GS Pay(페이)’를 통한 지난해 결제건수가 전년보다 350% 신장하며 단골고객 붙들기에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GS25에 따르면, GS페이는 GS리테일이 2021년 8월 선보인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소비자가 GS페이에 신용카드 또는 결제계좌를 등록하면 단 한 번의 클릭으로 GS리테일 모든 브랜드에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간편결제 시스템은 충성고객을 늘리는 이른바 ‘락인 효과(Lock-in Effect, 잠금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소비자가 GS페이로 상품을 결제할 경우 GS 계열의 멤버십 포인트 ‘GS&POINT(지에스앤포인트)’ 2% 적립(계좌 결제 시), 행사상품 할인, 1+1과 같은 프로모션 혜택을 받는다. GS25에서 GS페이 결제건수는 지난해 누계 기준 전년보다 350% 늘었다. 올 1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780% 이상 신장했다. 이는 간편결제 이용에 따른 GS25 편의점의 다양한 혜택을 누리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GS25는 GS페이 활성화 차원에서 진행 중인 ‘대단하고 충분한 GS Pay’ 행사를 2월에도 한다. 월마다 10여개의 상품을 선정하고 GS페이로 결제하면 1+1, 포인트 페이백 등의 추가 혜택을 적용하는 행사다. 이들 상품 매출은 행사 전과 비교해 최대 22배까지 신장할 정도로 소비자 호응이 크다.

GS25는 이달에 ‘원소주 스피릿’ 10% 포인트 페이백과 핫식스, 죠리퐁, 허쉬쿠키앤크림, 로제불닭볶음면 등 10가지 인기상품을 대상으로 1+1 프로모션을 한다. 

또한 앞으로도 간편결제와 관련한 할인 프로모션과 쇼핑 혜택을 강화하고 제휴영역을 확대해 충성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병주 GS25 프로모션파트 매니저는 “GS페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한층 풍성한 할인 프로모션과 제휴영역 확대로 고객만족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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