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 'SK오션플랜트'로 사명 변경
삼강엠앤티, 'SK오션플랜트'로 사명 변경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2.0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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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영역 확장·글로벌 거점 확대 등 추진
SK오션플랜트 기업 소개 이미지. (자료=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는 해양 플랜트·조선 전문 자회사 삼강엠앤티가 지난달 31일 SK오션플랜트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SK오션플랜트 사명은 '바다'를 의미하는 '오션'에 '심는다'를 뜻하는 '플랜트'를 합성해 만들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바다에 미래를 심는다는 포부를 담았다.

SK오션플랜트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코스닥에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으로 이전 상장도 추진 중이다.

특히 모기업 SK에코플랜트의 해상풍력 사업 개발, 핵심 기자재 생산, 수전해 활용 그린수소 생산 관련 기술과 연계한 시너지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 후육강관(산업용 파이프) 국산화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국내 최초 수출 등 독보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해양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 SK그룹의 일원으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풍력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