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중학교 신입생 작년보다 4% 늘었다
올해 서울 중학교 신입생 작년보다 4% 늘었다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3.02.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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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7356명… 학급당 평균 학생 수 25.1명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신입생이 지난해보다 4% 넘게 증가했다. 학급당 평균 학생수는 25.1명으로 0.7명 늘었다.

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중학교 신입생 배정 인원은 6만7356명이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2806명(4.35%) 증가한 수준이다.

신입생들은 383개교, 2683학급에 배정됐으며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5.1명이다. 학급당 학생수는 지난해보다 0.7명 늘어났다.

신입생 배정은 거주지 기준 학교군별 전산 배정을 원칙으로 했다. 학생들의 통학 편의와 학교 간 균형 배치도 고려됐다.

3명 이상 다자녀 가정의 경우 형제·자매가 재학 중인 학교로 배정받을 수 있다. 올해 이 방식으로 배정받은 학생은 2207명이다.

체육특기생의 배정 방식은 변경됐다. 심사기준에 따라 지망학교 별로 고득점자 순으로 배정한다.

배정 결과는 오는 2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 원서를 접수할 때 기재한 보호자의 휴대전화로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입학 예정자들은 배정통지서를 받은 후 3일까지 배정받은 중학교에 입학 등록해야 한다. 배정 후 전 가족이 다른 시·도에서 서울시로 이주해 오거나 서울시 안에서 거주지 이전으로 학교군이 변경된 학생은 재배정을 신청하면 학교를 다시 배정받을 수 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