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中확진자 감내 가능하면 2월말 전이라도 비자제한 해제”
한총리 “中확진자 감내 가능하면 2월말 전이라도 비자제한 해제”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3.01.3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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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중국인 단기비자 발급제한 조치를 다음달 말까지 연장한 것과 관련해 중국인 확진자가 감내할 수준이라면 조기 해제를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중국이 한국의 비자발급 제한 연장에 유감 표명을 했는데 한중 교류에 영향이 없겠나’라는 질문에 “비자 문제는 중국에 다 통보하고 소통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답변했다.

한 총리는 “중국인 코로나19 검사 결과 등을 파악해보고 감내할만하다고 판단되면 그 전이라도 해제 여부를 검토하겠다”며 “현재 한국에 들어오는 중국인의 PCR 검사 결과를 봤을 때 아직은 비자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기에는 신중해야 하지 않나 한다”고 말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