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중대재해 예방 교육 실시
산청군, 중대재해 예방 교육 실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3.01.3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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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근로자 대상…1월 정기 교육
안전총괄과 전담…교육 내실 다져
중대재해 예방 교육/산청군
중대재해 예방 교육/산청군

경남 산청군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2023년 1월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업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교육을 통해 안전보건에 관한 실무지식을 향상시키고 안전문화 의식을 공유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라 분기별 6시간 이상 실시해야 하는 법정 교육이다.

특히 산청군은 부서별 관리감독자가 실시한 교육을 올해부터 안전총괄과에서 전담해 월별 정기교육을 실시,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지난 30일과 3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산불감시원, 도로보수원, 농기계수리원 및 환경 관련 종사자 등 28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관리감독자, 안전관리자 및 보건관리자 등 강사의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위험성평가 실시에 관한 사항 강의를 비롯해 안전보건 종사자 의견수렴 등이 이뤄졌다.

이승화 군수는 “산업재해 발생원인 사고사례를 보면 부주의, 작업 방법의 잘못 등 불안전한 행동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해 무의식적인 상태에서도 안전한 행동이 나올 수 있도록 안전보건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수행사업 담당 등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중대재해 대응 실무 교육을 실시해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안전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신아일보]산청/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