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카센터 주차장 ‘야간 무료개방’
주택가 카센터 주차장 ‘야간 무료개방’
  • 창원/이재승 기자
  • 승인 2010.02.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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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내달 1일부터…주차난 해소 기대
창원시가 내달 1일부터 주택가 자동차정비업소(카센터) 주차장을 야간에 무료로 개방한다.

창원시는 관내 주택가 이면도로 및 밀집지역의 불법주차로 인한 시민의 불편과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가운데 주차난 해결을 위해 관내 320여 개 자동차정비업소 중 주택가와 밀접한 지역에 소재한 111개 자동차정비업소의 협조를 받아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주차장 이용시간은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이다.

다만 사업장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주차장 이용자는 오전 8시 이전 출차 등 이용자 준수사항을 준수해야 하며 사업장 내 시설물 파손 및 타인 차량 훼손, 차량내 귀중품 도난사고 등 이용에 따른 피해나 가해에 대해서는 자신이 책임을 져야한다.

김기정 창원시 교통행정과장은 “자동차정비업소의 주차장을 개방함으로써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택가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28일까지 해당 업소에 알림판을 제작해 부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