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멤버십' 개편…승급 장벽 낮추고 특전 확대
롯데호텔, '멤버십' 개편…승급 장벽 낮추고 특전 확대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1.3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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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별 적립률 최대 10% 상향, 포인트 유효기간 3→5년
롯데호텔 직원들이 개편된 멤버십 제도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롯데호텔]
롯데호텔 직원들이 개편된 멤버십 제도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롯데호텔]

롯데호텔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무료 멤버십 제도를 개편했다. 등급별 장벽을 낮추고 포인트 적립률을 높이는 등 혜택을 더욱 확대하며 충성고객 잡기에 나섰다.

31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이번 멤버십 리워즈 개편은 회원들의 실질적인 혜택 강화가 핵심이다. 

우선 회원 등급제의 경우 클래식·실버·골드·플래티넘 각 등급별 적립률을 최대 10%까지 높이고 포인트 유효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했다. 등급 상향주기는 연 1회에서 월 1회로 단축시켜 조건 달성 다음 달부터 바로 상위등급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변화를 줬다.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실버 등급으로의 투숙조건 역시 기존 7일에서 5일로 축소했다.

충성고객을 위한 혜택도 강화했다. 골드 이상 회원은 객실 업그레이드, 100달러 상당의 호텔 바우처, 늦은 체크아웃 특전을 누릴 수 있다. 최상급인 플래티넘은 여기에 무료 조식 5회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실적도 이월시킬 수 있어 이듬해에도 등급 유지가 수월하도록 했다.

롯데호텔 측은 “쉬워진 등급 상향, 높아진 포인트 적립률, 등급별 특전 확대까지 한층 업그레이드된 구성으로 고객 관점에서 혜택을 대폭 늘렸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