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핵심 미션제'산하 공공기관 확대
중기부, '핵심 미션제'산하 공공기관 확대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3.01.3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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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미션 워크숍’ 진행…추진·실행과제 점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0일 서울 양천구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산하 공공기관, 2023년 핵심미션 워크숍’에서 모두발언하는 모습.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0일 서울 양천구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산하 공공기관, 2023년 핵심미션 워크숍’에서 모두발언하는 모습.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도입한 ‘핵심 미션제’를 산하 공공기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30일 서울 양천구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중기부-산하 공공기관, 2023년 핵심미션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은 ‘핵심 미션제’를 산하 공공기관까지 확대하고 기관별 핵심 추진과제, 세부 실행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중기부는 지난 13일 올해 민간의 성과관리 노하우를 접목해 실·국·과장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를 확정한 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실·국·과장 미션제’를 도입했다. 미션제를 통한 추진 성과는 인사와 성과급 등에 반영된다.

중기부는 이를 산하 공공기관으로 확대해 연말까지 핵심미션 추진 성과를 관리하고 이를 기타 공공기관 평가 등에 반영한다.

산하 공공기관의 주요 핵심 미션과 관련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정책자금 신청·접수 체계 개선 등을 통한 복합위기 극복, 글로벌 강소기업 특화지원 등으로 수출회복 견인, 내일채움공제 신규 프로그램의 안정적 출범과 조기 안착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술보증기금은 신속한 복합위기 대응을 위한 보증 확대와 선제적 공급, 초격차 분야 스케일업 지원, 반도체 분야 중소·벤처기업 지원 강화 등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경우 상생형 스마트상점 구축,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디지털 전환 등을 통한 등대 전통시장 조성 등에 대해 토론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정책자금 신청·접수 체계 개선 등을 통한 복합위기 극복, 글로벌 강소기업 특화지원 등으로 수출회복 견인, 내일채움공제 신규 프로그램의 안정적 출범 및 조기 안착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술보증기금은 신속한 복합위기 대응을 위한 보증 확대 및 선제적 공급, 초격차분야 스케일업 지원, 반도체 분야 중소‧벤처기업 지원 강화 등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했다.

더불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상생형 스마트상점 구축,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디지털 전환 등을 통한 등대 전통시장 조성 등에 대해 토론이 진행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민간의 성과관리기법인 핵심 미션제를 도입하고 중기부와 산하 공공기관이 하나의 정책 원팀이 돼 성과 중심의 업무 체계를 구축한다면 윤석열 정부 2년차, 국정과제의 성과를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