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원은 오는 2월 5일 공지천 다목적광장에서 ‘2023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계묘년 한 해 춘천시민의 안녕과 희망찬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이번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는 코로나19 등의 발생으로 인하여 4년 만에 열리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관내 7개 마을농악단의 연합길놀이를 시작으로 오곡밥 시식, 떡메치기, 부럼 깨기 등 전통문화 체험과 지신밟기, 강강술래, 대북공연 등 신명나는 공연도 함께 펼쳐지면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달집태우기는 18시 20분부터 축제 참여자들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소원지를 새끼줄로 엮은 뒤 태우면서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할 예정이다.
춘천문화원 권은석 원장은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우리 전통문화를 통해 이웃들과 함께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함께 달집을 태우며 시민들의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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