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 송중기가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임신 소식을 전해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방송·연예계에 따르면 송중기는 이날 팬카페에 이 같은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송중기는 팬카페에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고 알렸다.
그는 또한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고 전했다.
앞서 배우 송혜교와 결혼한 바 있는 송중기는 이후 송송커플로 불리며 애정을 과시했으나 끝내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이날 송중기는 "케이티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으며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1984년생인 케이티는 송중기보다 1살 연상으로, 영국 출신 아버지와 콜롬비아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알려졌다.
한편,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이후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아왔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 큰 인기를 누렸다. 현재 영화 '로기완' 촬영 중이다.
[신아일보] 이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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