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내달 28일까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ESG 역량 강화 지원사업은 항공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선제적 ESG 경영 대응체계 수립과 자체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에 ESG 경영진단과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모집 대상은 인천시 항공산업 분야 중소기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제출 서류를 구비해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공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심사를 통해 1차 년도 참여기업 20개 사를 선정해 △ESG 경영 심층진단 및 컨설팅 △ESG 경영체계 수립 및 실행과제 도출 △ESG 분야별 맞춤형 지원 △CEO 및 실무자 대상 ESG 경영 내재화 교육 △자가진단 서비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산‧학‧연 네트워크로 구성된 ESG 경영 혁신협의체를 운영하고 참여 기업과 긴밀히 소통할 예정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이 항공 분야 중소기업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 혁신 및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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