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국민권익위원회 ‘종합 청렴도 평가’서 1등급 쾌거
여주시, 국민권익위원회 ‘종합 청렴도 평가’서 1등급 쾌거
  • 김진태 기자
  • 승인 2023.01.30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장님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와 ‘부서장과 함께 찾아가는 청렴 설명회’가 가장 호평 받은 정책 아이디어
 

경기도 여주시가 오랜 바람이었던 청렴 행정의 목표 궤도인 최고등급 1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1.26)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은 것이다.

이는 지난 3년간 3~5등급에 머물며 답보상태였던 여주시의 종합청렴도 등급을 무려 4등급이나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종합청렴도 1등급’에는 전국 75개 기초지자체 시(市) 그룹 중 6개 기관이 선정되었으며, 경기도에서는 여주시와 안양시 2곳뿐이다.

특히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다양해진 부패유형과 국민 눈높이를 반영하여 청렴 체감도(60%)와 청렴 노력도(40%)를 종합 합산한 평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렴 체감도 평가는 크게 외부와 내부로 나뉜다. 여주시는 ‘외부 체감도’ 분야에서 부정 청탁·사익 추구·갑질 행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지난 평가에서 부패 취약 분야로 평가된 ‘인·허가 업무’의 자정 노력이 컸다.

또한 내부 체감도 평가는 부당 지시·사익 추구·예산 부당집행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추진해 온 ‘전 직원 청렴서약서 작성’, 부서 내 지정된 청렴 리더를 통한 ‘청렴·소통의 날 운영’, 불합리한 조직문화와 부패행위에 대해 익명으로 제보가 가능한 ‘청렴 신문고’ 운영 등이 청렴 내부 체감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종합청렴도 1등급’은 물론 소상공인 지원 평가 1위, 농정 업무 평가 우수 기관 선정, 지방세외수입 운영 실적 평가 우수 등 등은 1,200여 공직자가 함께 솔선수범한 결과”라며, “1등급이라는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고 공직자가 함께 공감하는 반부패 청렴 정책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신아일보] 김진태 기자

jintae12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