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원도심 야간경제·관광지로 육성" 주문
정헌율 익산시장 "원도심 야간경제·관광지로 육성" 주문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3.01.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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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원도심에 추진 중인 각종 사업을 연계해 지역을 대표하는 야간경제·관광지로 육성할 것을 주문했다.

정 시장은 30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현재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각종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각 사업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연계해 경제관광 활성화라는 최종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정 시장은 KTX익산역 복합환승센터와 도시재생, 근대역사 문화재 정비를 통한 관광명소 조성, 문화도시 사업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원도심을 지역경제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지시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부서가 참여한 TF팀 점검과 사업 추진 시 모든 상황을 공유할 것도 거듭 당부했다.

시는 KTX익산역 일원을 교통과 산업기반이 어우러진 호남 최대 경제거점 조성하기 위해 복합환승센터와 환승지원시설 건립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원도심 일원에는 음식·식품교육문화원과 중매서 커뮤니티라운지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도시재생이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이어 도시재생과 근대역사 문화재를 접목시킨‘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관광명소를 조성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날부터 실내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조정됨에 따라 착용 의무가 유지되는 곳을 적극 홍보할 것을, 연초에 계획하고 있는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해 다음 달 중에는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정 시장은 “1월이 마무리되고 있는 만큼 이제는 본격적으로 속도감 있게 주요 현안 업무를 추진해야 할 시기이다”며 “올해 예산이 확보된 사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