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육, '쉽게 읽는 고전 소설' 출간…10권 구성
천재교육, '쉽게 읽는 고전 소설' 출간…10권 구성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3.01.30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상툰·QR코드 어휘 퀴즈·5분 해설 콘텐츠 제공
‘쉽게 읽는 고전 소설’ 시리즈. [사진=천재교육]
‘쉽게 읽는 고전 소설’ 시리즈. [사진=천재교육]

천재교육은 고전 소설을 중학생 수준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풀어 쓴 ‘쉽게 읽는 고전 소설’ 시리즈를 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간은 총 10권으로 구성됐다. 예비 중학생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까지 활용 가능하며 교과서와 수능에 꼭 나오는 필수 고전 소설 중 20편을 엄선해 수록했다. 공통된 주제나 소재를 키워드로 한 두 작품을 한 권에 담았다. 학생들은 두 작품을 비교해 연관성을 떠올리고 주제에 대해 탐구하며 통합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쉽게 읽는 고전 소설’은 학생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문어체나 어려운 어휘를 쉽게 풀어내 고전에 대한 거부감과 장벽을 낮췄다. 본격적으로 작품을 읽기 전 권마다 8쪽 분량 일상툰을 제시한다. 일상툰에서는 각 권에서 다루는 주제와 소재를 중심으로 중학생 주인공이 일상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다뤘다. 이를 통해 고전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또한 별도 정리된 등장인물 소개와 인물 관계도를 참고하면 작품 내용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다.

‘쉽게 읽는 고전 소설’은 다양한 독서 활동과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다. 교재에 삽입된 QR코드 ‘어휘 퀴즈’와 ‘5분 해설’을 통해 20편 작품을 흥미로운 동영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고명선 천재교육 중등개발본부 팀장은 “고전 소설은 익숙하지 않은 옛 어휘와 복잡한 등장인물 관계 등에 학생들이 쉽게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쉽게 읽는 고전 소설’ 시리즈를 출간하게 됐다”며, “시대를 뛰어넘는 가치와 주제 의식을 지닌 우리 고전 소설에 대한 재미를 발견하고 고전 문해력의 기초를 쌓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