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자사 웹사이트에 대해 한국디지털기업협회 주관 ‘2022 앤어워드’(2022 Awards for New Digital Award) 디지털 미디어·서비스 부문 운송 분야 ‘그랑프리’(Grand Prix)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앤어워드는 한 해 동안 디지털산업에 기여한 작품들을 선정해 디지털미디어·서비스, 디지털광고·캠페인 등 2개 부문 총 63개 분야의 우수작을 시상하는 국내 최대 디지털 분야 시상식이다.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5월 웹사이트를 ‘새로운 혁신 플랫폼’(The New Innovation Platform)이라는 콘셉트로 개편했다. 방문자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글로벌 웹사이트는 브랜드 경험 중심으로, 국가별 웹사이트는 세일즈 정보 중심으로 개편해 기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에서 더 나아가 하이테크, 혁신 등 브랜드 정체성을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용자 중심에 기반한 웹사이트 설계와 시스템 개선, 세일즈 지원 강화, 브랜드 콘텐츠 신규 제작 등 디지털 소비자 경험을 강화하며 편의성과 차별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타이어 글로벌 웹사이트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Hankook Technoring) 등 콘텐츠를 메인 페이지에 배치해 한국타이어만의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 국가별 웹사이트는 소비자 차량에 적합한 타이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상품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사용자 위치 기반의 매장 정보 제공 등 소비자 편의성 역시 향상시켰다.

소비자 지원 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보증 정책, 타이어 정보·관리 요령 등 핵심 사업인 타이어와 관련된 콘텐츠를 제공해 소비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미디어 센터를 활용해 최신 소식을 업데이트해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을 알리고 있다.

이외에도 웹사이트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재무현황 등 별도 페이지를 마련해 기업 정보를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며 소비자·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웹사이트와 사용자 중심의 콘텐츠 제공을 통해 소비자 편의성과 만족도를 지속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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