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 추첨 업무' 대구서도 가능
'주택청약 추첨 업무' 대구서도 가능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1.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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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사업 주체 편의 위해 전산실 추가
대구시 동구 부동산원 본사. (사진=부동산원)
대구시 동구 부동산원 본사. (사진=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이 대구시에 주택청약 전산추첨실을 추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부동산원은 당첨자 선정을 위한 추첨실이 서울에만 있어 사업 주체 소재지가 비수도권인 경우 담당자의 이동에 제약이 있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사업 주체의 추첨 업무 편의를 개선하고자 부동산원 본사가 있는 대구시 동구에 전산추첨실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원 청약 운영 담당자는 청약 추첨일 전주에 사업 주체가 추첨실 지역을 선택할 수 있도록 미리 안내 중이다. 사업 주체는 희망 지역을 선택해 입회할 수 있다.

손태락 부동산원장은 "주택청약 전산추첨실 추가 운영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을 공급하는 일반 사업 주체뿐 아니라 조합 동·호수 추첨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수도권 조합 관계자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청약홈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업무 전반에 대한 개선 사항을 지속해서 살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원은 주택청약 업무 수행기관으로 2020년 2월 청약홈 개설 이후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양과 청약 접수, 당첨자 선정·발표 등 청약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