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몬 北인권보고관 29일 방한… 억류자 가족 만난다
살몬 北인권보고관 29일 방한… 억류자 가족 만난다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3.01.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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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원 특별보고관이 29일 한국을 방문해 닷새간 일정을 소화한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살몬 특별보고관은 방한 기간 북한 인권 관련 콘퍼런스에 참석하고 관련 시민단체와 면담한다. 정부 당국자와의 만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살몬 특별보고관은 30~31일 유엔 인권사무소 주관으로 열리는 북한 여성, 아동 인권 관련 콘퍼런스에서 북한내 인권 상황을 주제로 발언한다. 

이어 북한 인권 시민단체를 만난다. 북한 억류자 가족도 만나 송환을 위한 유엔의 노력 등에 대해 의견을 듣는다. 

살몬 특별보고관은 페루출신 국제법 학자로 지난해 8월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에 임명됐다. 

특히 북한 여성 인권, 억류자 문제에 많은 그는 임기 시작 한 달 만에 유엔총회에 중단기 목표와 활동 계획을 담은 1번째 보고서를 제출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