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종 bhc 회장,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 총 5억 지원
박현종 bhc 회장,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 총 5억 지원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1.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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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이어 지난해 삼성서울병원 기부…'감사패'
26일 삼성서울병원 일원캠퍼스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서 bhc그룹 박현종 회장(왼쪽)과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hc]
26일 삼성서울병원 일원캠퍼스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서 bhc그룹 박현종 회장(왼쪽)과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hc]

박현종 bhc그룹 회장이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지원 사업에 총 5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감사패를 받았다. 

27일 bhc에 따르면, 박 회장은 앞서 26일 삼성서울병원 일원캠퍼스에서 소아청소년 환자행복기금 감사패 행사에 참석했다. 박 회장은 이날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에게 감사패를 받았다.  

박 회장은 지난 2021년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 지원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기부금 3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지난해 연말에도 2억원을 쾌척했다.  

기부금은 소아암과 중증 희귀난치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중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가족을 위한 비용과 정서 안정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된다.

박 회장은 “매년 소아암과 중증 희귀질환을 겪는 소아청소년 환자 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경제적인 상황으로 제 때 치료받지 못하는 가정이 많다”며 “이번 지원으로 환자와 가족들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아암은 우리나라 어린이 사망 원인 1위 질병이다. 20세 미만의 희귀질환자 수도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소아암의 경우 치료만 잘 받으면 85% 이상이 완치돼 일상생활로 건강하게 돌아갈 수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