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이색 서비스 구색 강화 '속도'
GS리테일, 이색 서비스 구색 강화 '속도'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1.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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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무인세탁함'…GS더프레시·GS25서 테스트
GS더프레시 양천신은점에 설치된 크린토피아 무인세탁함[사진=GS리테일]
GS더프레시 양천신은점에 설치된 크린토피아 무인세탁함[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무인세탁함’ 도입하며 이색 서비스 구색을 강화한다.

GS리테일은 26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GS더프레시 양천신은점에 ‘무인세탁함’을 설치 완료하고 쇼핑 채널과 무인 세탁서비스가 결합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최근 무인 서비스의 확대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이색 서비스에 대한 고객 반응이 커지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무인세탁함’ 도입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무인세탁함’은 세탁 전문기업 크린토피아와 손잡고 진행한다. ‘무인세탁함’에는 자체 단말기가 삽입돼 있다. 고객의 간단한 조작으로 간편하게 세탁물을 접수할 수 있고 서비스가 완료된 세탁물도 찾아갈 수 있다.

GS25는 앞서 지난달 12일부터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GS25속초5주공점에 ‘무인세탁함’을 설치하고 파일럿 테스트를 시작해 왔다. GS25는 원룸 등 주거상권에 위치한 매장에 해당 기기를 설치하고 24시간 세탁서비스를 제공해 세탁 편의성을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근거리 신선먹거리 쇼핑과 무인 세탁 서비스가 결합된 이색 무인 플랫폼 도입을추진하며 고객 의견 청취 등 다각도로 테스트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운영상에서 나온 개선점을 보완해 GS25와 GS더프레시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태영 서비스기획팀 MD는 “이번 크린토피아와 협업은 GS리테일이 무인 서비스와 이색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서가는 계기가 됐다”며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전국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