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 전환에 따른 여행 수요 증가로 호텔·리조트 업황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신아일보는 늘어나는 호캉스(호텔과 바캉스) 니즈에 맞춰 매주 호텔·리조트 업계의 주요 이슈와 패키지, F&B(식음) 프로모션 등의 내용을 담아 독자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을 한다. <편집자 주>

2023년 1월4주차 호텔·리조트 업계 주요 소식을 살펴보면 힐튼 한국지역 총괄 총지배인으로 ‘마크 미니’ 콘래드 서울 총지배인이 선임됐고, 한화 더플라자 호텔이 호캉스와 전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크인아트’ 패키지를 기획했다. 파크 하얏트 부산은 여름시즌 다양한 특전을 담은 웨딩 호캉스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한화 플라자, 아트 호캉스 프로모션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플라자 호텔은 호캉스와 전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크인아트(Check in ART)’ 패키지를 선보였다. 올해 말까지 운영되는 체크인아트 패키지는 디럭스룸 1박, ‘그라운드시소’ 서촌·성수 전시 관람권 각각 2매로 구성됐다. 그라운드 시소는 국내외 창작물로 전시를 기획·소개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서촌에선 디렉터 ‘리 슐만(Lee Shulman)’이 미국, 영국 등에서 수집한 80만장의 사진을 전시한 ‘어노니머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힐튼 한국 총지배인 '마크 미니' 선임
글로벌 호텔 체인 힐튼의 한국지역 총괄 총지배인으로 ‘마크 미니(Mark Meaney)’ 콘래드 서울 총지배인이 선임됐다. 마크 한국 총지배인은 국내 운영 중인 힐튼 호텔을 총괄 관리한다. 그는 콘래드 서울, 힐튼 가든 인 강남 등과 함께 개관 예정인 ‘더블 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운영 총괄을 맡으면서 향후 더욱 발전된 힐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메종 글래드 제주 삼다정, '대방어 해체쇼'
DL그룹 계열 글래드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메종 글래드 제주는 겨울 제철 식재료로 만든 특선 요리와 딸기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테이스티 윈터(Tasty Winter)’ 프로모션을 2월 말까지 전개한다. 뷔페 ‘삼다정’에서 운영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시그니처 메뉴 양갈비를 비롯해 다양한 제주식 먹거리를 마련했다. 또 매주 토요일 디너 1부에서는 별미 ‘대방어 해체쇼’를 한다.

◇파크 하얏트 부산, '서머 웨딩 패키지'
파크 하얏트 부산은 웨딩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2023 서머 웨딩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오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최소 100명 이상 규모의 웨딩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웨딩 비용 20% 할인, 예식 당일 스위트 1박 무료 투숙 특전을 제공한다. 픽업 또는 샌딩 서비스, 혼주 차량 발레파킹 등의 다양한 혜택도 포함됐다. 

◇홍대 라이즈, 15층 칵테일바 무제한 와인·맥주 이벤트
아주그룹 계열의 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3월31일까지 칵테일바에서 무제한 와인, 맥주를 맛보는 ‘사이드 노트 클럽 해피아워’ 패키지를 출시했다. 사이드 노트 클럽은 홍대 라이즈 호텔 15층에 위치한 바(Bar)다. 한강 도심뷰에서 칵테일, 와인, 맥주 등 다양한 주종을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객실 1박 숙박권, 사이드 노트 클럽 이용권으로 구성됐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