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리면서 계량기 동파 피해도 속출했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524건의 동파 피해가 발생했다.
계량기 동파는 인천과 서울에서 발생했다. 경북과 경기 지역에서는 16건의 수도관 동파가 접수됐다.
항공기도 5편이 결항됐다. 출발편 기준 제주공항 3편, 군산공항 1편, 원주공항 1편 등 총 5편이 결항됐다. 제주도 체류객 이송을 위해 12편이 증편된 상태다.
현재 대설주의보는 인천, 경기, 충남 지역에 이어 서울, 강원, 충북 지역까지 확대된 상태다. 경기·강원 지역은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정부는 이날 0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하고 한파와 폭설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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