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 부문,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한화 건설 부문,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01.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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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본사, 건설 현장 이중 모니터링
한화 건설 부문이 구축한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 모니터링룸에서 직원들이 모니터링 하는 모습. (사진=한화 건설 부문)
한화 건설 부문이 구축한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 모니터링룸에서 직원들이 모니터링 하는 모습. (사진=한화 건설 부문)

㈜한화 건설 부문이 스마트 안전 기술을 활용한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환경관리 시스템 강화를 지속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H-HIMS)은 전국 건설 현장에서 위험도가 높은 작업을 할 때 현장에 설치된 CCTV를 본사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동해 이중으로 안전관리 하는 시스템이다. 

한화 건설 부문에 따르면 이 시스템으로 건설 현장 안전관리자들과 본사 통합관제조직 간 실시간 정보 공유가 가능해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다.

본사 통합관제조직에서는 베테랑 안전관리자가 고위험 작업 수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매뉴얼화해 각 현장에 조언·전달한다. 또 현장에서 발견하지 못한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안전대책 수립에 활용한다.

고강석 한화 건설 부문 최고안전책임자(CSO)는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은 128개 화면을 통해 전국의 현장과 연결돼 고위험 요소의 사전 방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며 "안전환경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올해 대재해 제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 건설 부문은 안전환경관리 강화를 위해 현장에서 사고 발생 또는 위험이 예측될 때 협력사와 현장 근로자 누구나 작업 중지를 요청하는 작업 중지권과 모바일 안전관리 시스템(HS2E) 등 정책·기술 측면에서 시스템 검토와 도입을 진행 중이다.

ezi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