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aT 사장, 지역 '현장경영'으로 소통 행보
김춘진 aT 사장, 지역 '현장경영'으로 소통 행보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1.2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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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직후 함평군청·김 수출업체·농기센터 잇달아 방문
25일 김 수출업체 맛나푸드를 찾은 김춘진 aT 사장(오른쪽 세번째)과 관계자들 [사진=aT]
25일 김 수출업체 맛나푸드를 찾은 김춘진 aT 사장(오른쪽 세번째)과 관계자들 [사진=aT]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설 연휴 직후부터 김 수출업체, 농업기술센터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지역 현장경영에 나섰다.

26일 aT에 따르면, 김춘진 사장은 설 연휴 바로 다음날인 25일 전남 함평군청, 김 수출업체 ‘맛나푸드’, 함평군농업기술센터를 연이어 찾았다. 

함평군청을 찾은 김 사장은 △글로벌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인증 지원 △지역 특화작목 샤인머스캣 수출단지 조성 △축산물 가공품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또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를 설명하고 캠페인 확산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도 요청했다.

김 사장은 이어 함평군 소재 맛나푸드를 찾아 김 생산·가공 처리시설을 살펴보고 수출유망품목 발굴·육성과 수산물 수출시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지난해 전남지역 김 수출액은 1억9200만달러로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전체 규모 중 약 34%를 차지할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수산 바우처사업, 해외인증등록 등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으로 지역 특산물을 고부가가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해 수출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사장은 함평군농업기술센터의 실증시범포(재배실험 농지)를 방문해 지역 특화작목인 대추 재배 과정을 살펴보고 고품질 생대추 육성과 유통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