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4일 밤 8시께 창원시 사림동 B씨(24)의 집에 찾아가 “칠성파 행동대장인데 돈 떼어 먹고 도망간 놈이 여기 있다는 정보를 듣고 왔다.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이야기 안 하면 칼침 맞는다”고 위협해 휴대전화기 1대와 현금 300만원을 빼앗았다.
이같은 수법으로 A씨는 2005년 4월부터 지난 2일까지 창원과 마산 등지에서 66명을 대상으로 현금 1억9000여만원과 순금목걸이 등 귀금속 5개(시가 1200여만원 상당), 휴대전화 11대 등 57차례에 걸쳐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A씨 집에서 피해자들로부터 빼앗은 휴대전화 9대와 USB 4개, 순금목걸이 등을 증거품으로 회수하고 추가 범죄에 대해서도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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