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점검 요령 조언…작은 흠집·포트홀 유의 강조
![겨울철 눈이 내리는 타이어뱅크 매장 전경. [사진=타이어뱅크]](/news/photo/202301/1653456_820424_1345.jpeg)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가 겨울철 공기압 확인은 필수라며 추운 겨울 타이어 관리·점검 요령을 조언했다.
25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타이어는 겨울이 되면 공기 수축해 공기압 경고등 점등이 다른 계절에 비해 더 자주 발생한다.
타이어뱅크는 “낮은 공기압은 제동력과 조향력, 접지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공기압 경고등이 점등되면 즉시 공기압 충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타이어의 작은 흠집도 유심히 살펴야 한다는 조언도 건넸다. 타이어뱅크는 “도로 위 쌓인 눈이 타이어에 묻어 얼고 녹기를 반복하며 점점 크기를 키워 주행 중 타이어 파손에 따른 심각한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며 “작은 흠집도 겨울엔 유심히 봐야 하며 조금씩 크기가 커지는 상황이라면 안전을 위해 교체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윈터 타이어 장착만으로 안심할 수 없다고도 주장했다. 타이어뱅크는 “윈터타이어도 마모도가 높다면 제 성능을 발휘하기 쉽지 않다”며 “트레드(Tread, 타이어의 접촉면) 깊이가 50% 이하로 떨어질 경우 급격한 성능 저하로 제동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포트홀(도로 파임 현상)에 대한 조심성도 강조했다. 타이어뱅크는 “포트홀이 확인된다면 타이어가 파손되지 않도록 서행해 통과하는 것이 정석”이라며 “만약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은 포트홀을 무심코 밟고 지나갔다면 혹시 모를 타이어 파손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지체하지 말고 가까운 타이어 전문 매장을 방문해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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