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순창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농번기를 맞아 농민들의 원활한 농기계 임대를 위해 2월부터 12월까지 토요일에도 정상 근무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본소(농업기술센터 내)와 서부분소(순창군 구림면) 두 곳의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80기종 692대의 농업기계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농업기계 전문 인력을 충원하여 운영함으로써 농업인들의 편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6085대를 임대해 농업기계 구입 및 임대 비용으로 약 63억원 상당의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농업인들의 영농 편의 증진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군은 올해 농업기계 임대 장비 구입비로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농기계 구입 비용 절감과 농업기계화 촉진에 더욱 기여한다는 방침이다.